유자의 효능과 활용방법. 유자청 만들기부터 껍질 활용법까지.(Faet. 유자씨 먹어도 될까?)

유자는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이죠~ 추운 날씨에 따뜻한 유자차 한잔이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나 많이 들어있어서 감기예방 및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노화방지효과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숙취해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유자라도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유자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유자청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먼저 유자를 베이킹소다 혹은 식초물에 담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제거한 후 얇게 썰어준 다음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주면 끝! 이때 유리병 소독은 필수입니다. 병 안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유자씨 먹어도 되나요?

보통 유자차는 유자 과육보다는 껍질과 씨를 이용해서 만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유자씨 역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자씨에는 독성물질인 비소가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한다고 하네요.

 

유자껍질 어떻게 활용하나요?

유자껍질은 버리지 않고 대부분 차로 만들어 먹습니다. 유자껍질의 하얀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최대한 제거하고 노란 부분만 잘게 채썰어 꿀이나 설탕에 절여 보관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걸쭉하게 변한답니다. 이것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향긋한 유자차 완성!

 

유자는 유자차와 유자청으로 밖에 활용이 안될까요?

1. 유자주: 유자를 술에 담가서 맥주나 소주처럼 마시는 일본 전통주입니다.
2. 유자와 함께하는 요리: 유자를 재료로 사용하는 요리는 다양합니다. 유자를 갈아 만든 양념에 닭고기를 넣어 구워 먹는 유자치킨이나, 유자 소스를 사용한 생선 요리 등이 있습니다.
3. 유자향신료: 유자 껍질을 갈아서 만든 가루는 일본 요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유자맛과 함께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유자는 향기제나 화장품 등에도 사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오늘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자의 효능과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먹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겠죠? 여러분 모두 올 겨울엔 맛있는 유자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