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떠는 습관과 건강. 나쁜걸까? 좋은걸까?건강에 좋다는 말도 있는 습관. 좋지않은 이유와 고치는 방법.

다리를 떠는 습관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요. 저도 그렇고요^^  어렸을 때 부터 가지고 있던 습관이라 고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특히나 긴장하거나 불안하면 나도 모르게 다리를 떨게 되는데 이 습관이 안좋다는 말들이 많아서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는 복나가는 행동, 다리떨기. 다리를 떠는 습관이 왜 안좋은지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다리를 떠는 습관이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번째로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만났을 때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떨고 있다면 아무래도 좋은 인상을 주긴 어렵겠죠? 두번째로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근육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마음이 진정되고 편안해지는데 이를 위해 본능적으로 다리를 떤다고 해요.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다보면 오히려 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뇌기능 저하 및 소화불량 등 신체건강 악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반대되는 의견도 있어요. 긴장에 의한 다리떨기가 아닌 장시간 한자리에서 일을 하거나 할때 하체에 압박을 주고 혈액을 하체에 몰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리가 쉽게 붓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지고 심하면 하체의 정맥이 돌출되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의식적으로 다리를 떨게되면 이러한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붓고 단단해진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해요. 다리를 떠는 습관은 다리 쪽 혈관의 압박을 느슨하게 해 뇌로 가는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답니다.

 

어떻게 하면 다리를 떠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야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겠죠? 만약 누군가에게 혼나거나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긴장되는 상황이라면 심호흡을 크게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전에 명상을 하거나 책을 읽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다리를 떠는 습관이 주는 영향과 고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나의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고쳐보는건 어떨까요? 그럼 여기까지 다리를 떠는 습관과 건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