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살이 찔까? 술을 마시고 운동을 하면? 술과 다이어트에 관한 궁금증 모음.

술은 다이어트의 적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주일에 마시는 술의 양은 소주 1병~반병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해요. 과연 이 결과가 맞는걸까요? 이번 주제에서는 술과 체중감량과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술은 칼로리가 높나요?

네 맞아요! 알코올 자체는 열량이 매우 높은 식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 한잔(50ml)당 약 70kcal라고 합니다. 맥주 500cc 한 잔이면 밥 한공기 반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거죠.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칼로리를 가진 술을 마시면 무조건 살이 찌는 걸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물론 안주 없이 술만 마신다면 살은 찌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한국인 식사 패턴상 술자리에서 안주는 필수이기 때문에 같이 먹게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따라서 음주 후 다음날 몸무게가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랍니다.

 

술자리에서 물을 마셔도 되나요?

당연하죠! 오히려 수분섭취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몸 속 노폐물 배출 및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답니다. 특히나 맥주의 경우 이뇨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더욱더 효과적이죠. 다만 너무 과하게 마실 경우 탈수증상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술 마신 다음날 운동해도 될까요?

운동은 절대 금물이에요! 왜냐하면 간 해독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물질 중 하나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남아있기 때문에 근육세포 손상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또한 과음후 근육통 역시 이러한 현상중 하나랍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피곤함을 느낄 수 있고 집중력 저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니 되도록이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술은 살이 찔까? 라는 주제로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은 YES or NO 둘다 해당됩니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만 과한 음주는 독이 된다는 점 잊지마시고 즐거운 술자리 즐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