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사실때 궁금하셨죠? 버섯의 종류와 효능, 특징에 관한 정리(양송이, 표고, 느타리, 세송이)

버섯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식품입니다. 특히 고기류나 생선과 같은 단백질 요리에 곁들이면 맛과 영양 모두 잡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버섯이지만 막상 마트에 가면 어떤 버섯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식용버섯인 양송이, 표고, 느타리, 새송이 등 4가지 버섯의 특징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송이버섯이란?
양송이버섯은 서양 송이라는 뜻으로 갓 모양이 마치 서양의 성(城)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양송이버섯은 다른 버섯과는 달리 균사체 덩어리라는 점이 독특한데요. 나무토막같이 생긴 밑동 부분에 포자가 들어있는 주름진 자루가 붙어있습니다. 이렇게 자실체 없이 균사로만 이루어진 모습이 흡사 땅 속 뿌리와도 같아서 ‘균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조직이 연해서 씹는 맛이 좋고 향이 풍부하며 익히면 단맛이 납니다. 주로 볶음요리나 수프, 구이, 찜 등에 활용됩니다.

 

표고버섯이란?
표고버섯은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버섯입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생표고보다는 말린 표고가 영양성분이 더욱 풍부하므로 건표고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보관 시에는 밀봉하여 냉장보관해야 하며, 습기를 제거하여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에 불릴 때는 설탕을 조금 넣으면 빨리 불릴 수 있습니다.

 

느타리버섯이란?
느타리버섯은 한국식 명칭이며 영어로는 Oyster Mushroom 또는 Pleurotus Friesianus라고 불립니다. 생김새는 팽이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크고 갓 표면에 비늘모양의 작은 돌기가 나 있으며 흰색 또는 크림색을 띱니다. 수분함량이 많아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저장기간이 짧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결대로 찢어서 나물이나 전골 재료로 쓰이거나 볶아서 먹기도 합니다.

 

새송이버섯이란?
새송이버섯은 큰 느타리버섯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자연산 송이의 대용품으로 재배되었으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각종 요리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은 팽이버섯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버섯이기도 한데요. 대부분 배지재배 방식으로 생산되며 톱밥을 주원료로 하는 병배지에서 자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