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의 대표 한약재 홍삼과 녹용. 장단점과 복용시 주위사항

홍삼과 녹용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많이 섭취하던 대표적인 한약재입니다. 특히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증진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알고계시죠? 그리고 특히나 많이 나오고 있는 건강보조식품들, 그중에 홍삼과 녹용이 같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홍삼과 녹용의 특징과 부작용 그리고 복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삼과 녹용 중 어떤것이 더 좋나요?
두 약재 모두 몸에 좋기로 유명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각각의 장점이 다릅니다. 우선 홍삼은 인삼을 쪄서 말린 것으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로회복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에 반해 녹용은 사슴의 뿔을 잘라 말린 것으로 칼슘성분이 풍부하며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체질에 따라 두통, 발열,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한의사와의 상담 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녹용과 홍삼 둘다 먹어도 되나요?
네 두가지 다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드실때는 돼지고기, 닭고기, 밀가루 음식등 성질이 찬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홍삼같은 경우 열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의 대추차 같은 차 종류와 함께 드시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한약 먹을 때 피해야되는 음식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소화기관이 약한 소음인에게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삼계탕처럼 뜨거운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소양인은 더운 여름 날씨에 쉽게 지치기 때문에 시원한 수박화채 같이 수분이 많고 서늘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양인은 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쉬운 체질이므로 담백하고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 위주로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홍삼과 녹용의 차이점과 각 체질별 맞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자 자기체질에 맞는 보양식 드시고 면역력을 길러 힘든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