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간혹 작업중에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켜 놓았을때 이런 메세지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럴때 급한불을 끌 수 있는 가상메모리 설정에 대해 알아볼까합니다.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를 자주 받게 되는경우에는 물리적인 램을 추가하여 용량을 늘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감이나 굳이 비용을 들이고 싶지 않을 경우에는 가상메모리 설정으로 어느정도 무마할 수 있는데요, 가상메모리는 보조기억장치로 사용하고 있는 HDD나 SSD등을 주기억장치(RAM)으로 인식하게 해서 당장 실행에 필요한 항목만 주기억장치에 저장하고, 나머지는 보조기억장치에서 동작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윈도우를 설치하게 되면 어느정도의 가상메모리는 할당되어있지만 모자르다고 느끼는 경우에 용량을 늘리는 방법을 설명해볼게요. 별도의 프로그램설치없이 설정에서 간단하게 바꿔주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10에서 가상메모리 설정하기
우선 시작메뉴 오른쪽에 검색창에 고급 시스템 설정 보기 라고 입력후 제어판에 소속되어있는 고급 시스템 설정 보기를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시스템 속성에서 고급탭으로 이동, 설정을 눌러줍니다.
다시 고급탭을 눌러주시면 아래쪽에 가상 메모리 항목이 보이실거에요. 변경을 눌러줍니다.
현제 6,589MB가 사용되고 있다고 표시되네요. 기본적으로 설치될 때 할당된 부분이고, 저는 적다고 느껴서 좀 늘려줄게요. 제일 상단에 체크가 되어있는 부분을 해제해주세요.
그리고 사용자 지정 크기를 눌러주신 후 지정할 크기를 정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에서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처음 크기는 지금 현재 내 컴퓨터에 달려있는 물리적인 램의 용량, 즉! 4GB짜리라면 1024 X 4 = 4,096을 적어주시고 최대 크기는 1.5배에서 2배정도의 용량을 적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무조건 용량을 늘린다고 해서 빨라지진 않아요. 오히려 보조기억장치의 부담이 늘어 수명을 줄이는 효과만 나오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8GB짜리 램이 달려있어서 처음크기는 8 X 1024 = 8,192로 설정했고, 최대 크기는 그 두배인 16,384만큼 설정했습니다. 저 숫자는 본인의 컴퓨터에 달려있는 램을 생각해서 입력해주세요. 그리고 확인!!
이제 재부팅을 하고나면 적용한 가상 메모리가 적용된 상태로 컴퓨터가 돌아가게 됩니다.
가상메모리의 문제점
가상은 어디까지나 가상일 뿐입니다. 램이 부족해서 돌리지 못한 프로그램이나 게임등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실제로 램을 장착한것만큼의 성능을 뽑아낼 수는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용량을 과다하게 설정하면 보조기억장치로 사용하고 있는 하드디스크에 무리가 가며 수명이 줄어들수도 있는거고요.
램부족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임시방편으로 사용하시고, 램을 추가로 달아 실질적인 용량을 늘려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은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고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보내세요~^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