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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여름 장마철 꿉꿉하고 냄새나는 빨래,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

by 잡학다식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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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입니다. 네.. 장마철이죠... 이런때는 빨래를 해서 말려도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해보면 좋은 방법들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해요. 건조기를 쓰는게 제일 좋겠지만.. 저희집엔 없으므로..ㅠㅠ

아주 냄새가 나지 않게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적게 나게하는 방법들입니다. 장마가 얼릉 지나가길 바라면서...

1. 세탁기 청소를 한다..

세탁조 청소를 안하고 살았다면 세탁조 청소 전문가를 불러 내부 찌꺼기를 모두 제거하는 것이 우선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 안에 들은 세제 찌꺼기와 섬유유연제 찌꺼기들이 세탁조에 들러붙어서 세균을 증식시키고 그 증식된 세균통에 빨래를 하게 되어서 빨래에도 각종 세균이 옮겨가 냄새가 나게 되거든요. 시중에 파는 세탁조 청소 세제들은 세탁조의 일부분만 제거가 되니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큰 효과가 없더라고요.

2. 빨래의 양을 줄인다.

여름철 빨래는 빨리빨리 빨아서 적게 말리는 것이 냄새가 덜 납니다. 모아놨다 한꺼번에 빨게 되면 우선 한정된 공간에 늘 걸게 되다 보니 걸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통풍도 잘 안 되고 습도가 높아져서 빠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세균이 증식되는 시간이 늘어나 냄새가 납니다. 자주 빨래 해서 빨래 양을 줄이는 것도 냄새가 덜 나는 방법입니다.

 

3. 제습기와 선풍기를 사용한다.

건조시에 제습기와 선풍기를 사용해 인위적으로 빠르게 말리면 냄새가 조금 덜 납니다.

 

4. 빨래 할 때 과탄산소다를 일부 넣는다.

이건 세탁조 청소를 한 후에 빨래 하실때마다 쓰시길 강추합니다. 빨래를 소독해주는 효과가 있고 세탁조에 찌꺼기가 끼는 것을 막아주기에 세탁시에 넣는걸 추천드립니다. 단 청소하기 전에 넣으면 빨래에 엄청난 세탁조 찌꺼기 부유물을 볼 수 있으니 청소 후에 쓰시길 바랍니다.

 

5. 삶아도 되는 빨래는 뜨거문 물로 세탁.

수축되어도 문제 없는 세탁물(순면으로 된 속옷이나 수건(염색물이 빠지는 것과 일반 의류는 절대 안 됨))은 애벌빨래시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해보세요. 이떄 과탄산 소다를 같이 넣고 세탁하면 표백효과도 있고 냄새도 덜 납니다.

가끔은 팍팍 삶아주는 것도 도움 됩니다.

 

6. 세탁기 사용 후엔 문을 열어놓으세요.

세탁기도 건조시켜야 내부에 세균 증식이 덜합니다.

활짝 열어놓으면 좋겠지만 공간이 협소하다면 조금이라도 열어놓으세요.

 

7.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지 마세요.

냄새를 덜나게 하자고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게되면 세탁조에 느른하게 섬유연제 때가 끼기 쉽습니다.

그럼 악순환의 반복이 됩니다. 섬유유연제는 딱 정량만 넣어주세요.

 

8.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야 냄새가 덜 납니다. 덥다고 에어컨을 키기 위해 밀폐시킨 공간에서 빨래를 말리면 냄새가 납니다. 적어도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가 순환이 되는 곳에서 말려야 냄새가 덜합니다.

날 좋을땐 옥상이나 문을 활짝 열고 햇빛 잘 드는 곳에 말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가 옵니다.. 많이 옵니다.. 그래도 이런 방법들 사용해보시고 산뜻해진 빨래들 만큼이나 기분좋고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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