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상식

약에도 유통기간이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 처리방법 부작용, 올바른 약 보관에 관해 정리해봤습니다.(상비약, 환경, 연고, 해열제)

by 잡학다식 2021. 11. 24.
728x90
반응형

보통 집에 아플때를 대비한 여러가지 상비약을 구비하고 계시죠? 소화제나 두통약, 가벼운 감기약등의 가벼운 알약형태의 약부터 연고나 소독제등의 상처치료제, 아이가 있는집이라면 해열제같은 약이,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 약국에서 받은 약들중 다 먹지않고 남겨두는 경우도 있을수 있고요. 아! 근육통이 생겼을때나 피곤해서 사용하는 파스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약들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오늘은 약의 유통기한과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섭취했을 때 부작용,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약도 유통기한 확인 필수!!

 

- 유통기한이 지난약, 먹어도 될까?

음식이나 식품을 사 먹을 경우에는 유통기한을 잘 확인하는데, 유독 약은 유통기한을 잘 안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제 사 두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프면 상비약을 우선 찾게되고 증상에 맞는 약이 있다면 그냥 사용하는게 보통이죠. 하지만 분명한건 약에도 유통기한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유통기한이란 건 약효의 90% 이상을 발휘할 수 있는 보장된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 기간을 넘기면 약효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변질되거나 성분이 변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폐기하시는게 좋습니다.

 

 

-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어떻게 버리면 될까?

약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시면 안되요.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이 별도로 구비되어 있으니 가까운 약국에 전화로 확인한 후에 가져가서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 귀찮은데.. 그냥 버리면 안될까?

가정 내 폐의약품이 일반쓰레기와 섞여 배출되게 되면 매립되거나 도시하수로로 배출되어 공기, 토양, 수질오염을 유발합니다. 또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그 약에 내성이 생긴 균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줍줍하고 튼튼해지는거죠. 그런 균들이 늘어갈수록 슈퍼박테리아가 생긴다고 합니다. 귀찮더라도 후세를 위해 약국에서 폐기하는게 옳습니다.

 

 

- 해열제는 개봉 후 3개월이 지나면 버려야 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구비해야 할 상비약중 하나가 해열제죠. 보통 병에 들어있는 시럽 형태의 약을 사용하는데요, 복용하고 남은 약을 보관할때 유의하셔야 돼요. 개봉하기 전에는 약병에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보관하면 되지만 일단 개봉하고 나서는 외부공기의 유입으로 인해서 변질될 우려가 있거든요. 유통기한이 남아있어도 가급적이면 개봉 후 3개월 까지만 사용하는게 안전합니다. 물론 그 기간 안에도 변질이 의심된다면 아까워하지말고 버려주세요. 일단 개봉을 하게되면 개봉한 날짜를 병에 표시해두는게 관리하기 용이합니다. 그리고 시럽 형태의 해열제는 냉장보관하게 되면 성분들이 엉켜 침전이 생길수 있으니 상온에서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  연고등을 사용할때는 면봉에 덜어 사용해야 오염이 예방됩니다.

흔히 상처치료에 많이 쓰이는 연고류도 해열제와 마찬가지로 개봉전에는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하고 나면 6개월 이내로 사용해야 합니다. 연고를 사용할 경우 면봉 등을 이용해 덜어서 사용하면 개봉된 연고의 오염을 방지하여 좀더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고도 마찬가지로 개봉하고나면 개봉한 날짜를 표시해 두는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약은 실온보관하고, 항생제나 시럽종류는 냉장보관해주셔야 합니다. 약의 남용도 무섭지만 보관이 잘못되어 변질된 약을 사용하게 되면 더욱 문제가 되니 올바른 보관방법으로 안전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래고 꼭! 버리실때는 약국이나 보건소에 버려 환경도 생각하는 문화인이 되자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오늘도 화이팅!!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