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자동차에 요소수를 넣게 된것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죠. 경유차에요. 제차도 경유차지만 오래된 아이라 요소수를 넣지 않는데요, 요소수는 왜 넣는것인지, 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걸 넣음으로 해서 뭐가 달라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소수란 무엇일까요?
요소수는 이름 그대로 '요소'와 '물'입니다. 요소는 화장용소품, 도료, 비료, 약품등에 사용되기도 하는 이름은 낮설지만 우리 생활에 많이 침투되있는 친숙한 화합물입니다. 또한 우리의 간에서 형성되기도 하고요. 우리가 자동차에 넣는 요소수의 요소는 주로 석탄이나 납사 등을 통해 만들어지고 극도로 순수한 물과 섞어 만들어집니다.
요소수는 왜 넣는건가요?
요소수는 질소산화물(NOx)과 만나면 이들을 질소와 물로 환원합니다.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깨끗하게 만들기위해 투입하는것이죠.
유럽에서는 대기 환경보호를 위해 1992년부터 디젤 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기준을 도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걸 따라해서 1994년부터 시행이 되었구요. 이 기준에 부합되면 디젤자동차의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 배기가스 규격을 유로(EURO)라고 하는데, 1부터 시작해서 지금현재는 6까지 와있습니다. 유로6인거죠. 유로5에 비해서 유로6은 배기가스 기준이 1/5밖에 안되기때문에 유로6이 적용된 2015년도 국내 디젤 신차에 도입, 최근에 유소수를 넣는 차량이 등장하게 된거죠.
요소수를 넣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일반 자가용 용도의 차량은배기가스의 정화를 위해 넣는것이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고 해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규제가 워낙 엄격해서 요소수를 넣어야 하는 차들은 요소수가 없을 시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어 차량운행이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 대형화물차의 경우에는 연료인 경유의 발화를 돕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요소수가 없으면 차가 제대로 가지 못하거나 엔진에 손상이 발생됩니다.
요소수 주입은 얼마만에 해줘야 할까요?
요소수 10L를 넣으면 승용차의 경우 1만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보통의 1년마다 한번씩, 또는 15,000Km마다 한번씩 엔진오일 교환할때 보충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대형트럭과 같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차량은 10L로 300~400Km밖에 달리지 못해 1~3일간격으로 채워줘야 합니다.
요소수를 넣는 차량이 따로 있나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유로6이 적용된 시점, 2015년도 이후에 새로나온 신차 디젤차, 유로6 대응차량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상 요소수에 관한 몇가지 궁금증을 해결해봤습니다.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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