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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양파를 다듬거나 썰때마다 슬퍼지시는 분들! 눈이 맵지않게 해주는 여러가지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더이상 울지마세요.

by 잡학다식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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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파, 요리에서는 거의 빠지지않는 중요한 식재료죠. 그런데 양파나 파를 다듬거나 썰때, 눈이 많이 따갑습니다. 눈물이 줄줄 흐르면서 막막 슬퍼지죠. 그럴때 사용해보면 좋은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사용하고 계시지만 정리를 한번 해보려고요.

 

 

양파를 다듬을 때 눈이 따가운 이유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알라신이라는 성분의 미세입자가 눈에 튀면서 따갑게 만드는 겁니다. 그럼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방법을 생각해 볼까요?

1. 고글이나 물안경을 착용한다.

 

   고글이나 물안경을 착용하고 양파를 다듬으면 알라신이 눈에 들어오는걸 원천적으로 방지해주므로 눈물을 흘릴일이 없어지죠. 귀찮고 번거러운게 문제지..ㅋㅋ 부엌에서 칼들고 고글끼고 있으면 보기에도 웃길거구요. 고글 내부에 습기가 차는것도 유의하시고요.

2. 차갑게 만들거나 물에 담궜다가 사용한다.

 

   양파를 차갑게 냉장고에 한시간정도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다듬거나 물에 10분정도 담궈뒀다가 꺼내서 다듬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냉장중에 매운성분이 상당부분 소멸되며 물이 매운성분을 희석시켜줍니다.

3. 잘 드는 칼을 사용한다.

 

   좋은칼을 사용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잘드는 칼과 날이 무딘칼로 다듬는것은 수박을 망치로 내려쳤을때와 식칼로 내려쳤을때 파괴되는 정도와 튀는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거같은데요. 잘드는 칼을 사용할 때 세포파괴가 적어 알라신이 날아다니는걸 방지해줍니다. 가능하면 잘드는 칼로 당겨썰기 해주세요.

4.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사용한다.

 

   미세한 알라신이 날아와서 눈에 들어가 따가운것이니, 왼쪽에서 오른쪽, 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선풍기를 틀어놓고 다듬으면 다른곳으로 날아가겠죠? 나만 아니면 돼..ㅋㅋㅋ

 

제 개인적으로는 양파 껍질을 벗길때는 아예 흐르는 물에서 해버리고, 다듬을 때도 물에 푹~ 적셔서 하는게 가장 효과가 좋더군요.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방법으로는 물을 입안에 가득 머금고 다듬는다, 파를 이로 물로 다듬는다, 그냥 울고싶을 때 다듬는다 등의 방법이 있었네요. 없어서는 안되는 식재료, 즐겁게 다듬어서 맛있게 요리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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